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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스파 참사 4주기 맞아 이민단체들, 정책 토론회 개최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부르는 아시안 노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여전히 이민자의 기본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시민단체 활동가, 고등학생, 대학원생, 주 하원의원 등의 참석자들이 5~7명으로 나뉘어 둥근 테이블 8개에 앉았다.   한인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4주기를 맞아 지난 16일 노크로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원탁토론회 모습이다. 아시안정의운동(AJM)과 귀넷아시안학생연합(GASA),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관계자 등이 모여 이민자 권리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올해 추모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두 달째에 진행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수인종에 대한 증오와 차별, 배제로 이어지는 반이민정책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 그만큼 공론화돼야 할 의제가 많다는 것이 AJM가 올해 처음 공공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다. 참석자들은 각자 관심사에 따라 아시안 청소년, 교육 및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노인 보호, 이민자 기본권, 불법체류자 대량추방, 젠더폭력, 총기안전 등 8개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모듬토의를 펼쳤다.   AJM의 빅토리아 허 활동가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걱정하는 최근의 문제들에 대해 안전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조지아 의회 아시아·태평양계(AAPI) 코커스 의장인 롱 트랜 하원의원(민주·던우디)은 "매년 참사 기일을 맞아 증오범죄 예방과 이민사회 결속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되풀이 토론회 공공 토론회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관계자 참사 기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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